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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해변과 묵호 논골담길을 한참 돌아다녔더니 발바닥이 불이 난다.
슬슬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하고 돌아가던길 작은 항구에 들려 마지막 바다를 봤다.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서쪽 하늘이 붉그스레한 모습이다.
맘이 몰랑~~ㅎ
갑자기 정동진에 들려서 어두워지는 바다를 보고 늦게 올라가자 딸애와 마음을 합치고 정동진으로~~
늘 궁금했던 함선을 닮은 그곳으로 갔다. 의외로 입장료가 있더라는~ㅋㅋ
투명한 계단 바다로 뻣은 유리다리 평소의 나라면 어림없었으리라
딸애와 함께이니 용기내서 도전해보고 공원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바닷가로 내려와 따듯한 커피 한잔 사들고 해지는 바다를 한참 바라보았다.
하루의 여행이었지만 뭔가 가득 채워진 느낌이었다.
다음을 기약하며 즐거웠던 오늘을 이야기하던 딸애가 옆자리에서 잠이 들었다.
긴 운전이었지만 그리 피곤하지 않았던 충만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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