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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6월20일 서하리 강변

by 동숙 2019.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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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돌보는 어르신을 모시고 서하리 강변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햇살이 아주 뜨겁던 그날

고운 접시꽃을 물끄러미 바라보시며 참 곱다 하시던 어르신의 표정은 쉬이 잊을수가 없다.


멀리 무갑산이 올려다보이는 서하리 강변의 접시꽃과 진한 밤꽃향을 내년에도 이분과 함께 볼수있을까?

건강히 오래오래 사시며 나와 이렇게 산책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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