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흘산1 2021. 11. 20 철원 각흘산에 다녀오며~ 어김없이 찾아온 토요일 이번 주는 북쪽의 각흘산에 가기로 했다. 여섯 시 만나서 철원으로 향하는데 컴컴한 하늘에 안개까지 자욱해 운전을 하는 친구에게 천천히 가자 특별히 부탁을 했다. 그렇게 철원에 도착하니 하늘이 희뿌옇게 밝아지는데 그래도 안개는 여전해 온통 뿌옇다. 포천을 지나 자등현이라는 고갯길에 작은 주차장이 있었다. 막 여덟시가 지나는 시간이었는데 차가 한 대도 없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산화를 조여매고 오름길을 시작하는데 이곳으로 오르는 각흘산은 시작부터 오름이 만만치 않았다. 완만한 길을 한동안 올라가다 오름이 시작되면 몸이 어느 정도 풀려 덜 힘든데 시작부터 계단이라니~~ㅋ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 그렇지 자등현에서 각흘산을 오르는 코스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처.. 2021. 1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