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 낙조길1 2021. 10. 16 일년만의 해후 궁평항에서~ 십오년지기 친구들과 일 년 만의 만남을 가지러 궁평항으로 향했다. 열한 시 약속이었는데 일찍 가서 근처를 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일찍 나섰는데 일기예보에선 흐리고 매우 추울 거라고 한다. 그렇지만 그쯤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아홉 시가 좀 덜 된 시간 궁평항에 도착했다. 몇 년 전 가보고 아주 오랜만의 궁평항은 조금 변화가 있었다고 할까? 우리가 막 근처에 다다랐을때는 하늘빛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하천을 끼고 거의 궁평항에 다를 즈음의 풍경은 그야말로 가을,,, 딱 그런 풍경이어서 잠깐 갓길에 차를 세우고 갈대를 바라보기도 하고 멋진 하늘을 배경으로 그 모습을 폰에 담기도 하였다. 굉장히 오랫동안 나와 함께 했던 카메라가 지난번 치악산에 갈때부터 셧터가 눌러지지 않아서 동네 중고장터에서 카메라를 새로.. 2021.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