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대1 23.10.14 오대산 북대 미륵암에 다녀오며 시월의 친구들과 산행은 오대산으로 이른 단풍을 보러가자 했었다. 예보에서 비가 내린다고 하였지만 정오가 지나 조금 내린다기에 우비와 우산을 준비하고 이른시간 집결지에 모였다. 이번 산행에 발목을 다친 근희와 연이은 강행군으로 도저히 체력이 안되겠다는 재환이가 빠져 넷이 단촐한 산행을 하게 되었다. 상원사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가을가을하다. 올라오며 보았던 선재길의 멋진 단풍도 역시나 설레게 하는데 충분했다. 임도길을 따라 걷는 산행이라 모처럼 어찌나 편하던지~ㅎㅎ 덕분에 도란도란 밀린 이야기 나누며 걷기 좋았다. 선재길 계곡과 달리 위쪽은 완전 물든 단풍이 아니어서 곱게 든 단풍만 보면 핸드폰을 들이대게 되더라는~~ 반 정도 와서 잠깐 쉼을 했다. 물도 마시고 걷다보니 더위져 옷도 벗어 배낭에 넣고.. 2023.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