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삼1 4/23 사나사 계곡으로~~ 며칠 거세게 불던 바람이 오늘은 조금 잠잠하다. 역시 오전 일과를 마치고 사나사 계곡 절집에 차를 주차한 시간은 두시가 조금 넘었다. 오후 시간 잠깐이라도 틈을 내서 이렇게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이 나에겐 힐링의 시간이다. 주차장에서 계곡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막혔다. 그러고 보니 사나사는 주변을 좀 정비한 듯하고 오르며 보았던 이곳 용천리의 풍경도 살짝 달라졌었던,,, 주차장이 협소했던 이곳 초입에 꽤 넓은 공영주차장이 세워졌었던데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이곳 사나사의 주차장까지 자동차로 못 올라오지 싶다. 우야든~~ㅋ 나는 오늘 사나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기대했던 복사꽃을 보러 계곡을 오른다. 또 시기를 못 맞췄다. 복사꽃은 거의 지고 겨우 몇몇의 꽃송이만 매달고 있었다. 계곡길 따라 오르기를 포기하.. 2020.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