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배1 24.9.7 발왕산에 다녀오며~ 친구들과 지난달 산행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건너뛰고 드디어 구월산행에서 보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 산행대장 상배가 임박해 받은 부고장으로 부득이 불참하게 되어 다섯이 모여 발왕산에 올랐다. 오름은 케이블카로 내림은 등로를 따라 하자는 계획이었기에 거의 한시간전 도착해 날머리가 될 장소를 찾아보기로 했다. 늘 겨울산행을 했던 발왕산이기에 겨울 스키객들과 산행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주차장은 완전 비어있고 미리 매표를 할까 싶어 들어간 매표소도 아홉시는 되어야 문을 연다. 산은 안개가 뽀얗게 흘러 아예 보이지 않았지만 아침공기는 그야말로 상쾌함의 극치였다. 잠시 둘러보니 정상의 새로 생긴 데크길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었다. 올 일월 딸램과 눈산행을 하러 올랐을때 발견했던 그 데크였다. 살펴보니 꼬불 꽤 긴 길이.. 2024.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