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잎을 떼지 말자1 2021. 3. 13 동강할미꽃을 보러 영월에 다녀오다. 멀리 광주에서 친구가 올라오고 이쪽에서 친구와 둘이 6시에 떠난 영월 동강 인터넷을 보니 아직 이쁜 할미는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기에 처음 만나기로 한 운치리 강변을 취소하고 해마다 제일 먼저 할미의 모습을 보여주는 문희마을로 방향을 바꿨다. 몇 시에 출발을 했는지 전라도 광주의 친구가 먼저 도착을 했더라는~~ㅋ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심히 강변의 위험한 절벽의 밑으로 다가가니 이른 아침인데도 벌써 사람들이 있더라는 찬찬히 살펴보니 역시 좀 이른 시기임에 틀림없으나 그래도 고운 얼굴을 보여주는 그 유명한 동강할미꽃의 모습이 보이더라. 이른 아침이라 꽃 봉우리가 펴지지는 않았던지 꼭 오므리고 있던 신비한 보랏빛의 할미는 여전히 매혹적이다. 할미가 매혹적이라니~~ㅎ 역시 동강할미에게만 붙일 수 있는 단어.. 2021.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