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1 24.11.5 단양으로~ 한동안 버섯산행을 못했다. 지난주 친구와 무갑산에 다녀왔는데 갑자기 계절이 바뀐듯 낙엽이 가득했고 목표했던 가지버섯은 별로 만나지 못했다. 우리동네 뒷산도 비슷한 상황 올해는 정말 이상하다. 자주 가는 약초카페에선 올해 가지버섯이 거의 풍년이라며 소식이 계속 올라오기에 단양쪽에 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새벽에 떠나던 산행길을 한시간쯤 뒤로 늦췄다. 해가 늦게 뜨니 그래도 되지 싶어 집을 나서고 목표했던 단양 그곳에 도착하니 아홉시쯤 되었다.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마치고 시골길을 지나는데 아침 공기가 시원하다 못해 서늘했다. 살짝 손도 시린 서늘함은 산에 오르기 참 좋은 기온이다. 하늘빛도 맑고 기분좋은 시작이다. 산국도 노랗고 나뭇잎도 노랗다. 작은 계곡을 지나 바로 산으로 오르기 시작.. 2024.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