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꽃2 24.5.7 친정에 다녀오며 내일이 어버이날이다. 마침 딸애도 쉬고 하루 먼저 다녀오기로 했다. 지난번 강원 깊은골에서 캔 산삼을 챙기고 선물받았는데 내겐 어울리지 않은 모자도 두개 챙기고 집을 나서 빵집에 들려 넉넉히 빵도 사고 은행에 들려 봉투도 두개 만들었다. 혹시나 어디 나가시진 않았을까 걱정스러워 전화를 드리니 용문 치과에 계신단다. 집으로 바로 간다 말씀드리고 씽씽 달려 용두리에 도착했다. 엄니네 뜨락엔 이쁜 꽃들이 넘쳐나고 딸애와 함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아버지 차가 쩌기 들어온다. 낼모레면 구십 아버지의 운전은 늘 조마조마 하지만 이렇게 시골에 사시면 차가 없는것은 거의 귀양살이나 같으니 조심하시라 당부를 드리지만 걱정이다. 미리 예약한 오리백숙집으로 가서 점심을 드시는데 두분 다 잘 드셔서 감사했다. 집에.. 2024. 5. 8. 2021. 6. 2 남한산성의 산딸나무 2021.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