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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6

22.8.6 설악의 여름꽃 엄청나게 기대하며 기다렸던날,,, 예보에선 비가 온다하니 우비를 챙겨넣고 카메라를 가져가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 결국 비와 운무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는 먼거리 산행에서 카메라를 가져갔던게 얼마나 사치스러운 생각인지 또 확인하는 순간이다 엄청나게 짖누르던 배낭의 무게,,,ㅜㅜ 마음이 바쁘고 몸은 힘들고,,, 그랬어도 장수대에서 남교리로 넘어가는 대승령길의 여름꽃은 포기할수없었다. 아쉽지만,,, 보기는 네송이쯤 보았을까? 내가 화악산에서 만났던 금강초롱처럼 진한 보랏빛의 초롱은 아니었다. 어쩌면 흰색에 더 가까웠던 금강초롱을 만나고 두리번 찾아보았으나 기대했던 그빛깔은 다음주 화악산을 기대해야지,,, 장수대에서 그 가파른 계단을 오르며 대승폭포를 가던길에 만난 금마타리 신기.. 2022. 8. 7.
대승령의 솔나리 정말 많이 보고프던 아이를 만났다. 그깟 바위쯤 기어 오르면 어떠랴~ 천길 낭떨어지의 두려움도 보고픔엔,,,ㅋ 고산에서만 볼수있는 아이 솔나리를 만났다. 고운 분홍빛이 눈물나게 반가웠던 순간. 2017. 7. 29.
대승령의 솔체꽃 (구름체) 이렇게 힘들게 고산에 올라 귀한 아이와 마주하다니,,, 시기가 조금 늦어 온전하게 고운 모습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주함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2017. 7. 29.
대승령의 병조희풀 병조희풀 보라빛 꽃이 사랑을 속삭인다. "사랑의 속삭임" 이라는 꽃말에 어울리게 뭔가 하고싶은 말이 가득 담겨있는듯,,, 2017. 7. 29.
대승령의 자주 여로 자주 여로 여로가 피는 계절인데 대승령에선 자주 여로만 보았다. 선자령이나 함백보단 개체수가 적어 보였고 내눈에 그런것인지 자주여로만 보여 또 다른 아이들이 궁금해진다. " 기다림 " 2017. 7. 29.
대승령의 말나리 대승령 그 높은곳엔 말나리꽃이 함박 피어있다. 대세구나 싶다 요즘엔,,, 등성이까지 오르는 내내 꽃을 보지 못하여 살짝 조급했는데 마치 목마른 이 단물 마시듯 갑작 나타난 이애들에게 반하고 말았다.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2017.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