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식당1 3.26 영월 금몽암의 노루귀꽃 동강에서 할미꽃을 만나며 젖은 몸이 금몽암으로 달려오며 조금은 말랐더라는,,,ㅋ 역시나 금몽암 주차장엔 우리가 첫 주차 차량이었다. 오는 동안 그렇게도 퍼붓던 비는 또 슬그머니 멈추는 것은 멀리서 왔으니 잠깐이라도 눈 맞춤하라는 배려였을까? 자생지가 가까운지라 이번엔 배낭도 내려놓고 카메라만 들고 가볍게 들어섰다. 역시나 많은 쪼꼬미들이 피어있었는데 비 때문인지 꽃잎을 연 아이들이 거의 없어 서운했다. 올해는 유난히 꽃송이가 작은 것 같이 느껴지던 것은 내 느낌이었을까? 잠깐 멈춰주더니 곧 다시 시작되었던 비와 함께 금몽암의 노루귀들을 만났다. 이번엔 조금 더 깊이 산으로 올라가느라 신발은 물론 온통 흙투성이가 되었으나 새로이 피어나는 장소를 알게 되어 다음을 기약할 수 있었다. 내려오다가 개울가에서 등.. 2022.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