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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2

24.11.21 양구 봉화산에 다녀오며~ 딸애와 같이 양구 봉화산으로 향했다.지난가을 어디선가 봉화산 포스팅을 보고 한 번쯤 가봐야지 했었다.조망이 참 멋져서 설악을 비롯 멋진 산군을 볼 수 있다기에 맘속에 넣었는데 오늘은 일기가 나빠 그런 멋짐을 볼 수 없어 좀 아쉽기는 했다.집에서 가는 거리도 꽤나 멀어서 두 시간이 넘게 걸려 도착을 했다.주차장은 수림펜션이란 곳을 검색을 해서 찾아갔는데 주차장이 넓어 편했고 평일이고 일기가 좋지 않을 거란 예보 때문인지 우리만 봉화산을 찾은 듯~ㅋ처음 등로를 찾는데 잠깐 헤맸다는~사유지를 통과해 가야 해서 그랬는데 잠깐 둘러보니 금방 등로 이정표가 보였다.널따란 길을 올라가며 둘러보니 가을을 지나 겨울 같은 느낌이다.살짝 오르막이 요즘 운동을 안 해서인지 숨도 차고 힘도 들더라는그러나 곧 몸에 열이 오르니.. 2024. 11. 21.
22.5.7 양구 화천 사명산에 다녀오며,,, 연 삼일의 산행은 고행이다,,,ㅋ 이틀 산행으로 고단했는데 멀리 광주에서 재환이가 온다기에 살방 다녀오자 나선 사명산 까마귀 고기를 먹었는지 작년 다녀오며 꽤 가파르고 길다 생각했던 사명산이었는데 살방이란다. 이쪽과는 완전 다른 아직은 초봄 같은 느낌의 사명산 쉬엄쉬엄 올라 정상의 능선길에서 그토록 보고 싶었던 노랑무늬 붓꽃을 만나 너무나 행복했던 정상의 그 멋진 조망과 생각지도 못한 진달래꽃의 화사함에 또 행복했던 오르는 내내 아래에서 보면 우린 신선이야 하는 소리를 할 정도로 운무 속의 산행이었는데 정상에서 거짓말처럼 쨍한 하늘과 멋진 구름이 기막히게 행복하게 해 줬던 산행이었다. 내려오며 당귀와 곰취를 먹을 만큼 채취해와 장아찌를 담그며 또 흐뭇했던,,, 그러나 연 삼일의 산행으로 지금까지 열흘을 .. 2022.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