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3 24.9.1 한석산으로~ 지난번 한석산 임도길을 걷다가 능선으로 올라 만났던 버섯들이 신기했던 경험을 했는지라 시간이 지난 지금은 또 어떤 버섯이 자랄까 궁금해 구월 첫날 한석산으로~ 요즘 산에 가보면 워낙 가물어 막버섯들 조차 자라지 못하는지라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가물어 버섯이 거의 없다고 하는게 맞을듯 싶다. 지난번엔 그래도 버섯이 심심찮게 보였는데 오늘의 능선길은 멧돼지들이 온통 파헤쳐 놓은 모습만 보이고 버섯은 거의 없어 조금 밑으로 내려가 산 옆구리를 따라 가니 이제야 땅느타리가 나오고 있었다. 한번 먹을 정도만 채취를 하고 계속 전진하며 살피니 제법 튼실한 더덕이 몇 보여서 반가웠다. 조금만 비가 왔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걷다보니 발이 너무 아프더라는~ㅜㅜ 비탈길을 옆걸음으로 걸으니 발바닥.. 2024. 9. 3. 22.6.25 인제 어둔니계곡에 다녀오며 집에서 새벽 4시쯤 길을 나섰다. 인제의 개인산에 있는 어둔니계곡과 침석봉에 가서 지금 피어나는 꽃을 찾아볼 생각이었다. 2시간30분쯤 걸리던 운전은 길에 차가 없어 완전한 힐링의 드라이브였고 먼길을 달려 개인산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화장실도 들리고 산행 준비를 해서 오르던 시간은 7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이어서 아직은 환하지 않은 숲으로 들어서며 살짝 겁이 나긴 했었다. 그러나 나보다 먼저 산행을 시작한 산객들이 있었고 나와 같이 출발하던 산객도 두분이나 있어 안심하며 찬찬하게 숲으로 들어섰다. 예전 오르던 개인약수 방향이 아닌 안쪽으로 더 들어서니 붉은색 작은 다리가 나오고 그 다리를 건너며 산으로 치고 오르면 침석봉 방향으로 오르는 길 내처 계곡으로 들어서면 어둔니골 구룡덕봉에서 내려오는 길이었다.. 2022. 7. 2. 4/19 인제 비밀의 정원 2020.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