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꿩의비름1 2021. 9. 8일 10일 남한산성에 다녀오며~ 8일 수요일 오전 일과를 끝내고 남한산성을 찾았다. 이번엔 불당리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수산 쪽으로 올라 한봉 남한산을 거쳐 본성으로 들어가 산성리로 내려오는 코스였다. 봄날 이쪽으로 올랐을때 한적한 길이 마음에 들어 사람들과 조금 덜 마주칠 이쪽으로 올랐는데 역시나 남한산에 다 다르도록 사람은 한 명도 볼 수 없었다. 버섯을 본다고 길을 벗어나니 역시나 신기한 버섯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었다. 그러나 산모기 또한 엄청나게 많아서 그 녀석들의 습격을 제대로 받았는데 아직까지 물린 곳이 가렵다. 걷다 보니 너무 더워져 겉옷을 벗었더니 팔뚝을 풀에 스쳤는데 그것도 또 알레르기 형태로 올라와 약도 먹고 바르고 고생하는 중이다. 더워도 긴팔을 꼭 입어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행하지 않았더니~ㅜㅜ 본 등로로 .. 2021.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