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중나리4 22.6.21 남한산성 청닭의 난초 관찰 청닭의난초가 싹을 올리고 몇차례 찾아본 남한산성 혹시나 했으나 아직도 더 기다려야 한다. 2022. 7. 2. 22.6.16 친구들과 저녁먹기전 은고개에서 남한산을 다녀오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이른 저녁약속을 했다. 코로나때문에 오랫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던 친구는 반갑고 뜸하게 보았던 친구는 더 반가운 약속이었다. 오전 일과를 마치고 퇴근해 약속한 은고개의 식당으로 가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라 틈새산행을 해야지 마음먹고 준비를 해 나갔던지라 은고개 노인쉼터에 차를 세우고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의안대군 묘소가 있는 능선으로 남한산까지 다녀왔다. 혹시라도 비가 오시면 어쩌나 걱정을 하며 습한 초여름 혼산은 조급했다. 그래도 볼곳은 보면서 다녀왔다는~ㅋ 산 초입의 하얀개때문에 겁을 먹기는 했으나 주인할머니의 안물어 소리에 용기내어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순한 녀석이어서 다행이었고 의안대군의 묘소를 둘러보며 기구했던 세자 방석이 떠올라 잠깐 생각에 잠겼다. 처음 오르는 길이라 길을 잃지 .. 2022. 6. 19. 22.6.8 청닭의 난초를 보러 남한산성에~~ 이즈음 피어나는 꽃을 찾아보러 남한산성에 다녀왔다. 조금 이르지 싶긴 하였지만 청닭의 난초가 꽃을 피웠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동문에 주차를 하고 먼저 노루귀 자생지를 찾았다. 늘 이른 봄날에만 노루귀를 보러 찾는 장소라 요즘은 어떤 아이들이 피어나고 있을까 궁금증을 가지고,,, 보랏빛이 짙은 골무꽃이 피어있었다. 그러고 보니 골무꽃을 올 해에 보긴 처음이지 싶다. 봄날 고운 분홍꽃을 피웠을 줄딸기는 지금 붉게 익어가고 있어서 산객들의 손길을 바쁘게 만들고 있었다. 다니며 줄딸기 덤불이 있는 곳은 어김없이 발자국으로 어지러웠다. 지느러미 엉겅퀴 꽃이 여러송이 보였다. 나름 그 모습을 담느라고 담았는데 오늘 하필 안경을 가져가지 않아서 초점이 영 그렇다. 꽤 많은 사진을 버리게 되었다는 이야기~.. 2022. 6. 14. 2021. 6. 22 벌봉과 한봉을 다녀온 남한산성~ 두 주간 오후일을 해야 했다. 녹음이 짙어지는 숲을 바라보며 그리웠고 또 그리웠다. 지난 토요일 멀리 태백산에 다녀오며 그 갈증을 조금 풀었으나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오후 비 소식이 있었다. 요란한 소나기가 올 거라는 예보에도 나는 일을 끝내고 가까운 남한산성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지러 출발했다. 산성 안에 들어가 성곽을 따라 걸어볼까 하는 생각도 했으나 사람들과의 마주침이 내키지 않았고 비교적 인적이 드문 불당리 근처의 약수산 오르는 길에서 시작을 해보자 마음먹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산화 끈을 조여 매었다. 작년에 이쪽으로 한번 올랐을 때 사람과의 마주침은 거의 없었던지라 적당한 오르내림이 있는 숲으로 들어섰다. 오르막 내리막을 번갈아 걸었다. 꽃이 적은 계절이라 그다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2021.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