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모시대1 2021. 7. 31 비소식이 있던날 여름꽃 보러 다녀온 화악산 연일 뜨거운 날이 계속되었는데 모처럼 반가운 비 소식이 하필 토요일 들렸다. 예보를 찾아보니 강원도엔 오후 늦게나 오신다기에 함백산으로 가볼까 망설였으나 늦은 밤 시간 다시 찾아본 예보에 화악산이 있는 가평도 새벽까지만 오시고 그친다기에 금강초롱과 닻꽃을 보러 화악산으로 가기로 했다. 토요일 여섯시 집을 떠날 때도 비는 오지 않았다. 결론 하루 종일 비는 만나지 않았다는 것~ㅎㅎ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그렇게 막히지 않게 화악산에 도착을 했는데 그래도 두 시간이 넘게 걸렸다. 가는 도중 마주친 모곡 강변과 가평의 계곡엔 텐트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 것을 보니 역시 휴가철이구나 싶다. 화악산 터널 위 고개에 도착을 하니 예전 찾아왔을 때와 많이 달라진 풍경. 야생돼지의 이동을 막기 위해 철조망 쳐져있었고 .. 2021.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