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코스1 2021. 8. 21. 비오는날 찾은 치악산둘레길 3코스와 엄니댁 여전히 비가 많이 내린다. 늘 토요일이면 산을 찾았던지라 이번 주도 역시나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데 비가 많이 내려서 산은 위험하지 싶어 이번엔 치악산 둘레길 3코스로 정하고 걷는 데까지 걷고 돌아오자 마음먹었다. 오전 8시경 도착한 치악산 국립공원 주차장은 차가 한대 서 있었다. 하긴 이렇게 비가 오시는데 게다가 오늘 하루종일 예보가 되어있는데 누가 산을 찾을까? 차를 세우고 배낭을 메고 우산을 쓰고 대충 봐왔던 둘레길로 걸음을 옮기는데 희한하게 둘레길 표지판이 보이지 않아 핸드폰으로 살펴보니 팬션촌을 한참 끼고 걷다가 도로로 나왔다가 다시 마을로 들어가야 한단다. 이제 알았으니 출발해보자 하고 걷는데 빗속을 걷는 것도 꽤 오랜만이라 느낌이 참 좋았다. 시작부터 지금까지는 약 3km 정도 걸었는데 정겨운.. 2021.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