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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야산의 노루귀는 흰색 청색 분홍색이 골고루 있다.
아니,,, 있었다.
이번에 살펴보니 개체수가 꽤 많이 줄어들어서 마음이 아팠다.
근골 계곡의 맨 끄트머리 노루귀가 자생하던 그곳은 지난번 그곳 공사를 하는 분과
잠시 이야기른 나눠보니 그동안 남의 땅에서 장사를 하셨단다 그곳의 산장 음식점이
이번에 소송 끝에 그분들이 물러나고 땅을 되찾은 그분이 그곳을 대대적으로
공사를 할 예정이라고 하더니 계곡 큰 바위들이 옮겨지고 파헤쳐지고,,,
그래도 다행인 게 땅주인은 그곳에 별다른 시설을 만들지 않고 잘 꾸며놓기만 할 예정이란다.
그렇지 않으면 지난번처럼 아무나 들어와 자리 잡고 장사하고 그런다고,,,
부디 노루귀와 얼레지가 자라는 그곳이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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