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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을땐 우리집 막내답게 말썽쟁이 였답니다.
이제 동생 "코코" 가 생겨서인지 단비는 의젓한 형이랍니다.
어떻게,,,
잘,,, 어울릴지 의문이었습니다.
하루 낯익힘의 시간이 지나고 단비는 갑자기 의젓한 형아가 되었답니다.
가끔,,, 단비를 바라보며 살짝 가엽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 많이 단비의 이름을 불러주고 안아주고 눈맞춰주곤 한답니다.
아깽이의 특징인 애교철철을 코코는 아주 잘 한답니다.
앵~앵~하며 달려들어 부비고 기어오르고 발라당에 골골송에 정말이지
희안한 꼬맹이 랍니다. 이뻐할수밖에 없는,,,
단비가 혹시라도 소외감 느끼지 않을까 나름 신경을 써서 그런지 다행히
단비는 꼬맹이를 제 동생으로 아주 인정을 했나봅니다.
오늘도 뜨거운 한낮에 바람들어오는 베란다에 앉았다가 꼬맹이가 다가오니
애정어린 그루밍을 해줍니다.
천방지축 어린 동생을 구석구석 그루밍을 하고 지긋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냥이들의 지긋한 눈이 뭘 의미하는지,,,
형아 따라다니며 놀고 가끔 짓궂게 괴롭히기 까지 하던 꼬맹인 이제는
단비의 껌이 되었답니다.
지금도 침대위에 둘이 쭈욱 다리뻣고 달콤한 낮잠에 빠져있답니다.
그렇게 사랑하며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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