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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이 너무 좋다.... 정말 봄 같아~~~

by 동숙 2008.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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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작년 오늘...

난 살에대한 글을 썼었다.

봄에대한 느낌과 며칠전 산엘 다녀오며 꺽어왔던 진달래가지에서

연분홍 꽃이 피었단 이야길 했었다.

 

그당시 티비위에 올려진 꽃병에선 저렇게 진달래 꽃망울이 터지고 있었고

오늘처럼 햇빛이 참 따사로워 마냥 마음이 설레던 이야길 했었다.

 

가끔...

시간을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듯 플래닛의 옛 지나버린 시간속으로

들어가보면 슬그머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그땐 그랬었구나....하고

 

성필이 생일을 축하하던 글을 올렸었고 또 진달래핀 모습을 디카에 담아 글을 올렸고

그다음은 원식이와 토담골에서의 식사가 글에 올라왔었다.

살이...겨울이 지나며 옆구리 미어질듯 살이 찐것에 대한 칼로리 계산법에 대한 글을

쓰며 다짐했던 산행에 대한 계획 그땐 열심히 산엘 다녔는데 살은 별로 빠지지 않았던

기억...ㅎㅎㅎ   지금 내가 쓰고있는 이 느낌도 내년 후년에 보면 또 미소지을수 있을까?

 

 

 

어젠... 여덟시가 넘어 신랑과 숯가마엘 다녀왔다.

이번주는 좀 무리를 했었던지 어깨와 등 그리고 팔이 아파서 밤에 숙면을 취할수 없었다.

꼭 한두번을 깨었고 오십견이 도지는듯 왼쪽팔이 잘 올라가질 않았다. 

그래서 그제 퇴근후 숯가마엘 다녀왔다. 

차라리 두어시간 찜질을 하고 나면 조금 피곤하더라도 아픔은 덜하겠지

피곤함으로  어쩌면 더 잘 잠들지도...하는 기대감마저 품고서~

 

찜질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아홉시 삼십분쯤 나야 참 좋았지만 아이들과 신랑은 못내

서운해했다.  하루만 참았다가 가족모두 같이 갔으면 했나보다 신랑도 요사이 어깨가

결려서 가고 싶었다고 한다.  결국 다음날 다시 가기로 하고 모처럼 푹 잘수있었다.

 

어젠 내가 퇴근해 집에 도착할때까지 신랑에겐 연락이 없었고 저녁을 챙겨먹고 난후

돌아온 신랑 찜질방 가자고 한다.   아들넘 또 슬그머니 삐딱선 타기에 가지마 하고

소릴치고 에라 난 어제 다녀왔으니 배도 부르고 그냥 집에있어도 된다 했었다.

 

서운해하는 표정이 역력한 신랑을 애써 무시하고 욕조에 물을 받으며 가만 생각해보니

좀 미안하기에 그럼 지금이라도 가자 낼 어차피 쉬는토욜이니깐 새벽에 돌아오자고

했었다.  아들넘은 컴에 딸년은 티비에 빠져있다가 가자니깐 귀찮아하며 맘을 정하지

못하는듯 했다.  싫음 마셩~~~하고 나와 신랑 둘만의 오붓한 찜질방 데이트를 했다.

 

새벽에 돌아오며 24시마트엘 들려 샌드위치와 진짜 바나나 우유...ㅋㅋ도 사고 우동도

사가지고 돌아와 아침까지 푹 늦잠을 잤다.   잘 다녀왔다.  아주 잘...ㅎㅎㅎ

 

 

 

이따가 돼지갈비넣고 김치찜이나 해놔야지~

오후엔 느지막히 명일동 이마트엘 다녀올까 생각중이다.  그곳엔 컵라면이 굉장히

싸드만...ㅎ 몰랐다 그렇게나 싼지 모처럼 대형마트 들려서 이것저것 생필품좀 구비?

해야겠다.   참.... 전동칫솔 절대로 옥션에서 사지 말아야지 이거 소문내야한다.

품질이 마트에서 산것과 너무 차이가 난다.   지난번 브라운은 몇년간 쓰다가 고장이

나서 옥션에서 똑같은 브라운을 샀는데 몇달 쓰지도 못하고 충전이 안된다....헐~

오늘 이마트엘 가면 찾아봐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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