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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더덕

by 동숙 201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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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천마를 보려나,,,

역시 또 꿈이었다.

 

이번 산행을 하면서 이제 약초를 보러 다니는 산행은 힘들지 싶었다.

산모기와 입구를 가로막고 있는 다래와 복분자 넝쿨이 너무 무성히 자라나

도저히 그 틈새를 뚫고 들어가기가 벅차다.

 

산을 잘못 선택했던지 비탈도 비탈이려니와 왠 돌은 그리도 많던지

또 가뭄이 여실 느껴지던,,,

한발 내딛으면 두발 뒤로 미끄러진다.

 

다른때에 비해 수확이 좀 적었다.

삼지구엽은 눈에 보이지 않았고 대물더덕 세뿌리와 나머지 서른뿌리 남짓?

그래도 싹대가 굵게 여러대를 올린 대물 더덕을 봐서 무지 즐거웠다는

산도라지와 잔대도 스무뿌리 정도 수확을 했다.

 

도라지와 잔대는 깨끗이 씻어 잘 말려두면 겨울 기침감기의 상비약으로 쓰인다.

한여름 복중 백숙을 할때 인삼대신 넣어도 좋다.

 

더덕은 사삼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몸의 진액을 생산하는 작용을 한다.

담을 없애는 효과도 좋아 기침이나 해소 천식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피로회복에도 좋고 독을 배출하는 효과로 아토피나 피부질환을 개선시켜 주기도 한다.

 

 

봄부터 채취했던 더덕은 고추장 장아찌로 만들어 두고 술도 담궜다.

주변 친구들 지인들에게 나눔을 했다.

 

재배더덕과는 그 향과 맛을 비교조차 할수도 없는 그야말로 귀한 먹거리 이자 약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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