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지난번 화야산에 다녀오며 막 새순을 올린 고추나무를 보았다.
혹여 이쪽 무갑산에 고추나무 새순이 올라왔으려나~
울 식구들이 무척 좋아하는 산나물이기에
채취를 하려고 도시락을 비롯 만반의 준비를 했다.
달래는 딱 계절이라 싱싱하니 좋았으나
고추나물 채취는 아직 많이 이르다는 생각이,,,
산나물 채취가 물건너 갔으면 등산이라도 하자~~라는 마음으로
비탈산을 옆구리로 오르기 시작했다.
우와~ㅜㅜ
끊임없는 오르막~
종아리가 끊어질듯 아파오고
숨은 턱끝까지 차오르고
그럼에도 고집?이 생겨나 꼭대기 까지 오르는데~~ㅋ
이른 싯점의 요 귀여운 아가씨 보라빛 각시붓꽃을 만났다.
딱 한송이 피어나서 반겨주던,,,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지라 그런지 꽃잎이 성하지 못하여서 안스러운~
올해 첫 각시붓꽃을 만났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