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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 흐리다더니 햇님이 반짝 웃는 아침이었다.
친구에게 전화를 해 무갑산에 달래나 캐러 갈까 했더니 좋다기에 무갑산으로
초입 계곡가의 복사꽃이 요염하게 반겨준다.
벚꽃과 다르게 복사꽃을 보면 나는 왜 요염한, 섹시한 을 느끼는지 모르겠다.
2017.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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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다르게 복사꽃을 보면 나는 왜 요염한, 섹시한 을 느끼는지 모르겠다.
2017.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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