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의 순간들

봄소풍

by 동숙 2007. 4. 17.
728x90

 

친구들과 봄소풍을 나왔다.

 

먹거리 장만해서 봄소풍 나오기로 한 오늘

새벽까지 비가내려 맘을 졸였는데 다행히 아침부터 비는 그치고

친구들 도착할 무렵 열두시부터는 햇님도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제일먼저 원식이 도착...아니다 도착이라고 할수없음 절대로~ㅋ

내가 가서 델구 왔다 원식일~ 나삔늠~ㅋㅋ

 

원식이랑 집으로 오는중 홍열이 이야길 잠시 했었어~

월,금요일만 아니믄 홍열이도 올텐데 하고 그런데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그순간 홍열이의 전화~~~띠리링~~~~♪

천안이라네?  웬?~~~

우리의 대장 홍열이 절대로 우리끼리 노는것 못본다고 엄한 한사람 죽이고

출발했다네...ㅋ~

무슨말이냐고?  장례식장 간다고 뻥치고 왔단 말이지~ㅎㅎㅎ

어제 누군 죽고 누군 생일집가고 퇴촌이 어젠 참 웃긴 동네가 되었다.

 

원식이 홍열이 도착... 글구 천안의 성표... 이 머시마도 디따리 웃겼어요 어제~

출발해서 오다가 안성쯤에서 다시 돌린다고 전화가 왔다.

왜~~급한일 생겼니? 했더니 호두과자를 깜빡 잊었단다....ㅎㅎㅎ

내가 천안의 호두과자 한봉지만 사오라고 했었걸랑 그랬더니 휴계소것은 맛이

없단다 명물집이 있는데 그걸 사온다고 했었는데 잊은거야~

결국 이 고집쟁이 천안으로 다시 내려가 호두과자 몇상자를 사왔다.

넘 맛있었어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현이 이쁜 여친들 델구오는 기사를 자청했지~ㅎㅎㅎ

우선 부천의 효순일 태우고 안산의 명숙일 델러 간다고...

현이가 젤로 늦게와서 우리 두시 가까이 되어서 다 모였다.

 

우선 먹거리 챙겨가지고 분원으로 출발했지 강변에 좋은곳 있음 자리펴고

밥먹자고... 근데... 그 아름다운 경치에 자리를 펼만한 곳이 없는거야~

쭉 강변을 드라이브 하며 배고파 죽겠다고 짜증내는 현일 꼬득여가며 천진암

그 이쁜계곡에 자리를 잡았다.

 

돗자리 펴고 삼겹살 굽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늦은 시간이니 시장이 반찬이지 근데 먹거리가 풍성하니 얼마나 좋았겠니~ㅎㅎ

밥먹고 현이와 난 근처 산에 올라가서 야생화 사진도 몇장 찍고 또 친구들 모습도

담고 실컷 웃고 수다를 떨고 해넘어가 조금 으실해질 무렵 내려왔다.

 

내가 종종 이야기하던 라무르라는 찻집.

그곳엘 들어가 차한잔씩 하자고 했는데 또 동동주로 돌아버렸네~ㅋ

동동주와 파전 그리고 봄철의 스테미너식 쭈꾸미를 안주로 웃고 떠들고...ㅎㅎ

 

효순이가 성남의 신발벗고 들어가는 노래방 이야길 꺼내서 그곳으로 가기로

했었는데 내가 또 사정이 여의칠 않아서 결국 울동네 노래방으로 가기로 했었지

여기서 효순이의 멋진 댄스 그리고 원식이와 현이의 듀엣곡 성표의 노래소리

명숙이의 달콤한 노래 홍열이와 나의 듀엣~~~~

 

에궁 시간이 넘 늦었다.

난 저녁지으러 가야하는뎅...

얘들은 이제 발동이 걸린거야 또 가야한다네 신발벗고 들어가는 노래방~

결국 난 퇴장... 그리고 친구들은 성남으로 출발~~~~^^

 

어제 참 즐거웠어

야외에서 식사도 라무르에서 동동주도 노래방에서 멋진화음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넘 미안한 마음이었다.

그래도 니들 참 많이 사랑해~~~~^^

 

고마워 얘들아 늘 함께 해줘서~~~~

'추억의 순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우리끼리 지하벙개 ㅎㅎ  (0) 2007.04.29
향수...  (0) 2007.04.20
천진암에서 친구들과...  (0) 2007.04.17
노래방~  (0) 2007.04.17
↓↓밑에 신청곡 <사랑하기 좋은 날> 뮤비~  (0) 2007.04.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