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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레 모인 산행 선자령
첫눈이 어마무시하게 와서 눈이 왔음 선자령이지 하고 단톡을 하고 모인 토요일이다.
급하게 결정이 되어 이번엔 순복 원식 상배와 나 그렇게 넷의 산행이 되었다.
아홉시 주차장 했으나 역시나 여덟시경 모였고 산행준비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추위는 걱정할게 없으나 눈이 생각보다 적었다.
선자령 눈산행을 다닌 이후 최저의 눈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걷기 좋은 날씨여서 다행이다라고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이는 친구들~ㅎㅎ
그동안 밀린 수다를 떨며 먼저 재궁골로 들어서 정상을 거쳐 풍력발전기가 서있는 능선을 따라 움직이는 십키로가 조금 넘는 산행을 하며 역시나 우리의 남친들 어찌나 씩씩하고 빠르게 걷는지 쫒아가느라 땀빼다 결국 그냥 우리는 우리의 속도로 가자 지들이 앞서가면 기다리겠지 로 마음을 바꾸고나니 그제야 이쁜 풍경도 눈에 들어오고 사진도 찍으며 실컷 겨울산행을 즐길수 있었다.
바람도 적고 하늘빛도 이쁘고 멀리 동해바다도 말끔히 눈에 들어오고 산객들도 적은 그러한 날이었다.
실컷 만끽하고 내려오니 세상에 트랭글을 켜기만 하고 실행버튼을 누르지 않았던게 아닌가~ㅜㅜ
아까비 오늘 걸은 기록이 사라졌다.
암튼 배가 많이 고파서 지난번 발왕산 다녀가며 먹었던 김치찌게집을 찾아가니 사람이 바글바글 여섯번째의 기다림끝에 들어가 맛있게 식사를 했다.
11월의 산행이 취소되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급벙으로 결국 얼굴을 봤다.
12월은 14일 우이령을 걷기로 했다.
가볍게 걷고 맛있는 식사로 올 한해를 마무리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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