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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순간들

[스크랩] 아띠..........이거뜨리 빠져가꼬..........결국 내가 해야해?~~~

by 동숙 2008.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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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잘 웃고
노래 죽이게 잘하고
맘은 또 태평양 맹키롬 넓고도 넓은 사나이...ㅎ

늘 말하지만 내가 월욜과 화욜은 쉬하고 바지춤도 못 올리게
바쁘다 근디 그래도 축하해 할라꼬 왔는디...

이거뜨리 다 빠져가꼬 여적 없당~
낼 아침에 서프라이즈 할라꼬 그러나?

매주 문자를 넣어주더니만
우찌나 바쁜지 요사인 문자 건너뛴다.

까짓 문자 건너는것은 괘안은디...혹시라도
그렇게 바쁘다가 건강을 상하지나 않을까 걱정스러워
가끔 답문보내다 더 가끔은 목소리 듣기도 했는디
요사인 통 보이질 않는다.

멀리 떼놈들 땅에 다니느라 바쁘단 소식은 들었다.
안그래도 늘 발바닥...아니다 차바퀴 불나게 다니드만
이젠 중국땅까정 돌아다녀야 하다니...
거기 그넘들 디따 드러운데 또 만만디 느림보인디...
속까정 터지지나 않았을까 걱정을 살짝 한자락 늘여본다.

그냥 한줄 축하해~~~그럴려고만 했는데...
그래서 케잌그림도 노래도 준비 못했는데...
네 얼굴 생각하니깐 주저리 주저리 보고픔이 솟아나와
이렇게 되도않는 소릴 늘어놓고 있다.

웃을땐 눈이 작아지고 입매가 묘하게 섹시해지는 친구야~
엄청스리 바쁘면서도 친구들 볼일이 있음 어떻허든 모습 보여주던 친구야~
작년 대전에서 야유회할때 그때보고 못 보았으니 한참 되었다. 그챠?

디따 보고싶다 성필아...
넌 하필 생일이 울 신랑이랑 같은날이니~ㅋㅋ
내 생전 못 잊겠다.

축하해.....^^
꽃같은 딸들에게 큰 축하 받았지?
어여쁜 마나님께도 큰 사랑 받았을테지?
이젠 여기 서랍속에서 친구들의 축하와 사랑을 듬뿍 받으렴~

겨울에 태어나믄 맘이 따뜻하다고 울 신랑 늘 그러드만
난 거짓이라 그랬었다... 싸가지 없지 겨울에 태어나믄~ 이랬었다.
근디... 널 보믄 겨울에 태어나믄 따뜻한거 맞는가봐~ㅎ

고맙다... 친구가 되어줘서
친구란 이름으로 늘 함께해줘서

앞으로도 오래도록 슬픔과 기쁨 함께나누는 멋진 친구가 되어주라~

다시한번 축하해
성필이의 마흔다섯번째 생일을....^^
출처 : 아띠..........이거뜨리 빠져가꼬..........결국 내가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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