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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순간들

오늘 점심 나랑 같이 먹자~♡

by 동숙 2007.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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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밥상 참 소박하지...^^

내 오늘 점심이야...

난 항상 이렇게.... 소박하게 점심을 싸서 다닌다.

난 이게 좋아...

내가 한 반찬에다...

뭘 먹을까 고민 안해도 되고...

그리고 거북한 사람들 틈에서 안 먹기위해서...

ㅎ~

오늘 메뉴는 ...

된장찌게에다 고비나물 무침...

설날 음식은 다 내 몫이다. 저런 나물은 특히...

오늘은 쪼끔 질렸어 ...ㅎㅎ

오늘아침 파래무침을 새콤달콤하게 무쳤는데...

그건 나두고 ... 묵은 나물 싸왔다.

 

동숙아 수저들고 와~~

같이 먹자 ㅎㅎ

내가 오늘 점심 한끼 너 먹여준거다. ㅎ

 

오늘 산엔 잘 다녀왔어?

진달래꽃몽우리가 물이 오르지 않았든...

음,, 좋겠다.

오늘 저녁쯤에는 너의 산행보고서를 어디에선가 볼수 있을것 같은데...

벌써 기다려진다.

 

3월1일...

좀 어려울것 같에...

지금 우리 친정아버지가 서울대병원에 또 불려가셨는데...

다시 수술하고... 수술하면 얼마간의 입원도 해야할것 같에... ㅠ.ㅠ

심장쪽에 기계를 다셨는데...

부작용때문에 ... 다시 새것으로 교체하는 수술...

노인네가 고생을 너무 하신다.

 

원래 내 계획으론...

아버지 병원 다녀온후... 23일날 엄마 모시고

서울 보라매병원에 입원시키고...

진희랑 너랑 만날까 생각했거든...

근데 ... 아버지가 예상치도 않게 또 수술하시고.. 나도 지친다...

그러니... 본인은 얼마나 지치겠니.. 몸과 마음이 모두...

 

친정 엄마 아버지가 모두 아프시다.

그러니 ... 나도 좀 기분이 가라안고... 우울하고 그러네

2월중에는 너렁 진희 꼭 만날려구 했는데...

또 어긋나 버리네...ㅜㅜ

 

 내 앞에 처해진 우울이란 이놈을 내 쫒기위해...

참 많이 노력을 하는 편이야~~ㅎ 나 용치 ^^

 

내 그리움을 담아 보냈던...

러브레타도 끊었다 ㅠ.ㅠ <1월1일 마지막으로>

마지막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냥 멈춰버렸네...

그래서 그리움과 원망이 디범벅이 되어서...

오기라는 힘이 나를 지탱하고 있는지도 모를일이고...

쓰고는 싶은데..

항상 그리움을 향해 내 마음을 열어놓고 싶은데... ㅎ

눈물없이는 볼수없는.. ㅎ

한편의 신파극이다.~

 

오늘 점심을 먹다가...

울컥했다.

버림받은 마음이 서러워서...

버려지진 않았을터인데...

분명히 버려지진 앟았을터인데.. ㅎ

그냥 내 소중함 부분을 몰라주는 봄공기가 너무나 낯설었다.

그래서 또 서러웠고... ㅎ

 

오늘 점심을 먹다가... 울컥해져서

그마음 달랠려고.. 너에게와서 수다를 떠네... ㅎ

그래도 ...

난 참 용타 ...ㅎ

 

봄향기 가득한 동숙이도 용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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