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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달이

외로운 삼순이,,,

by 동숙 201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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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냥이 삼순이는 오늘도 외롭다.

 

아롱이의 가출이 벌써 육개월을 넘어선다.

아마도 이젠 영영 돌아오지 않을듯 싶은데,,,

 

늘 아침 제일먼저 출근?하는 삼순이가 내심 안타까워

사료외에 캔도 준비해서 주고있다.

 

가끔 미운짓도 하지만

미운정도 정이라고 정이 담뿍 들었는지

저렇게 혼자 넋놓고 앉아 있을땐 마음이 짠 해진다.

 

얼마전엔 보은의 의미일까?

안하던 짓을 해서 여러사람들에게 구박을 받았었다.

생쥐를 물어다 놓은것.

 

내가 밥을 챙겨주는 그날까진 건강하고 영리한 삼순의 모습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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