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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은행잎이 이쁜 계절이라 용문사의 천년에서 백년을 더 묵었다는 은행나무도 혹시,,,
그렇게 이른 아침 들려본 용문사의 일주문.
이곳도 역시 완벽한 단풍은 아직 이르다.
이제 붉게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는 숲길을 오르며,,,
절 오르는 길목엔 알록달록 연등이 반겨준다.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방문객들과 산행객들이 많았다.
천연기념물 30호로 지정된 수령이 천백년이나 되었다는 은행나무
아래 길가의 은행나무는 노랗게 고운데 이 오래 묵은 나무는 아직 초록이 짙다.
살짝 쌀쌀한 아침
하늘빛이 너무도 짙게 푸르다.
저 나무의 크기가 짐작이나 되려나?
초록이 남은 나무이지만 아래엔 동글동글 노란빛의 은행을 잔뜩 떨구고 있었다.
이름있는 사찰이어서 그런지 단청이 아주 곱다.
화려함의 극치라 할까?
물들어가는 산하와 잘 어울리는 단청이었다.
오전시간만 여유가 있었다.
열두시를 넘기면 회사로 복귀를 해야하기에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찬찬히 곳곳을 둘러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용문사의 가을은 아름다웠다.
내처 중원계곡도 들리고 싶었으나 꾹 누르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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