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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잘 해내자.

by 동숙 201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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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가득하고,,,

 

하고픈 것이 참 많은데

해야 할 일이 지천인데

마음만 가득하고 몸은 움직이지 않는다.

머리속으로만 부지런히 이쪽 저쪽 뛰어다고 정작 몸은 늘 소파에 붙박이다.

 

벼르던 김장도 했고 이제 내 후반의 삶을 여유있게 할

혹은 보람있게 할 무엇인가를 실행해야 하지 않을까 오늘 또 머리속은 부지런하다.

 

살며 갈래길에 설 때가 참 많은데 그 선택은 늘 후회가 반 이었다.

또다시 갈래길에 서서 한참을 머뭇거렸다.

어쩐지 예전처럼 용기란게 불뚝 치솟지 않는것은 내가 나이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렇다.

머리로는 생각으로는 마치 꿈속의 동화처럼 아름답게 멋지게 펼쳐진 앞날이지만

실제의 앞날이 몽환속의 그 모습과 닮기가 쉽지 않다는것을 알기에 이렇게 주춤거리는게 아닐까?

나 답지 않다는게 뭘까?

어쩌면 그것이 나와 닮은게 아닐까?

생각이 너무 많아 늘 편두통에 시달린다.

 

내가 꿈꾸던 그 삶을 위해 오늘 또 다시 나와 마주 서 본다.

과연 내 머리속의 그것이 옳은것일까?

과연 내가 하려는 그것이 진정 하고픈걸까?

어떤 계기를 주고 싶었다.

 

목적을 실행 할수있는 그런 용기를 내게 주고 싶었다.

 

" 할수있다."

" 분명 결단코 나는 잘 해낼것이다."

" 나는 꼭 해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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