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와보고 싶다 말하던 진아.
그 오고픔을 오늘에서야 풀게 되었다.
진아와 더불어 소윤남열그리고 원식이까지,,,
토요일 집으로 찾아와 달콤하고 향기로운 진달래 효소차를 한잔씩 마시고
담소를 나눈 우리는 천진암 계곡으로 향했다.
여름이니까,,,ㅋ
몸보신좀 하자로 통일되어 작년 직원들과 들렸던 은성물가집으로 찾아갔다.
개울가 평상에서 한방오리백숙과 감자전 그리고 도토리묵을 시켜놓고
수다도 떨고 물수제비도 뜨고,,,ㅋㅋ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멀리 부천에서 한시간 반 버스를 타고온 친구였기에 더욱 반가웠다.
마음이 있어도 쉽게 찾아오기가 힘들었을텐데,,,
점심을 먹고 우산천을 따라 천진암 계곡을 걸으며 야생화도 만나고
이야기도 나누며 올라간 다육사장님네서 시원한 냉커피 한잔씩 마시고
다육이 사진도 몇장 담고 다시 돌아 내려왔다.
사람의 사진을 그닥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나인지라,,,ㅎ
늘 우리모임의 찍사역활을 하는 진아가 더 많은 추억거리를 담았으리라 생각해본다.
어제 진아가 온다기에 생태공원의 연꽃이 얼마나 피었나 사전답사를 했기에
자신있게 생태공원으로 찾아가 연꽃 사진도 담고 한바퀴 돌아 왔다.
해 저문녁 돌아가는 친구들,,,
고마웠고 반가웠다.
내일을 포차에서 하는 한달의 한번 독거노인분들 식사대접이 있는날이다.
100-150분 가량 모시고 식사대접을 하는 이 봉사는 벌써 몇년째 우리 친구들이 하는 봉사이다.
부지런한 소윤과 남열은 내일 봉사에 나간다고 하는데,,,
난,,,ㅜㅜ 아무래도 참석을 못하겠지 싶다.
늘 지금처럼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자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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