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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따숩더니 꼬맹이 이쁜이가 얼굴을 일찍 내밀었다.
내가 관찰한 수년간의 날짜를 되돌려보니 제일 일찍 "너도바람꽃"을 만나는거다.
제일 이른 시기가 2월28일 이었는데 올해는 24일이니 참 이른 시기에 피어났구나
일러서 일까?
담아온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는 작업을 하며 새삼 참 아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해마다 만나는 아이이지만 올해는 또 다른 느낌으로 만났다.
봄을 알려주는 꽃이라서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만나기도 하지만
늘 많이 안스럽고 안타깝다.
그래도 이번에 만나던 날은 많이 따스해서 조금 놓이던 마음이었다.
올해는 시에서 이곳이 바람꽃 자생지라는 푯말을 세워뒀더라는,,,
무갑산 오르는 길엔 야자잎으로 만든 패드도 깔아놔 훨씬 덜 미끄럽고 깔끔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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