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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꽃소식이 들려온다.
아랫녘의 꽃 소식에 드문 올라오는 친구들의 노루귀를 보았단 소식에
지난주말에도 뒷산 노루귀 자생지를 뒤져보았으나,,,
내일은 친구들과 운길산 산행약속이 잡혀있고
오늘 슬슬 몸풀기도 할겸 다시 찾은 그곳에선 역시나 노루귀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등짝에 땀 배일정도로 부지런 올라갔지만 기대했던 모습을 보지 못하고
내려오는 발걸음이 가볍지 않았다.
이곳은 색색의 노루귀가 보이는 곳이라 먼저 찾았는데
그렇다면 청노루귀 자생지를 찾아볼까 하는 마음에 다시 발걸음을 돌렸다.
그리고,,,^^
계곡 사이사이를 훝고 다니는 동안 막 새싹을 피운 노루귀만 보였다.
다음주쯤 다시 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돌아서는데
어머나~~
딱 한포기의 노루귀가 그 고귀한 모습을 보여준다.
친구들과 함께 피어나지 못하고 저 혼자 이렇게 피어난 노루귀.
한포기를 두고 이렇게 저렇게 맘껏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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