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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2022.1.1 새해 첫날 치악산 둘레길 3코스를 걷다.

by 동숙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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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시간 집을 나서며 바라본 하늘은 청명해서 쪽달이 선명하게 보였다.

지난번 찾았던 둘레길의 3코스를 가벼이 걸어보자 나선길 그때와는 또 다른 풍경이었으나 조금 더 한적했다고 할까?

걷다보니 여름날 보았던 뻐꾹나리도 생각나고 알차게 여물어가던 돌배도 생각나는 길이었다.

 

내려올때는 시간이 정오에 가까워져 그런지 올라오는 사람들과 마주치기도 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말을 서로 주고받으며 올해를 활기차게 열었는데 작년 목표했던 500km 를 겨우 11km 못 채워 아쉬웠는데 올해는 꼭 채워으면 하는 바램과 건강과 무탈하기를 소원했다.

 

 

양평쯤을 지나며 차안에서 바라본 바깥풍경 달이 별이 선명하다.

 

3둘레길의 주차장에 도착 아직 너무 이른시간 인적이 없다.

 

올해도 여전히 함께 해주는 친구는 앞서가고~

 

이름없는 동굴이 나타나 잠깐 들려보았다.

 

동굴안에 이렇게 물이 얼어붙어 있더라는

 

작은 계곡을 끼고 오르는길인데 얼음골이 되어있다.

 

산은 정상밑이 제일 가파르다고 하더니 수레너미 정상에 가까이 다가가니 제법 가파르다.

 

정상에 누군가 만들어놓은 작은 꼬마 눈사람

 

커다란 엄나무가 서있다.

 

친구가 한장 담아줘서~

 

겨우살이 숨은그림찾기~ㅋㅋ

 

이곳까지 가서 잠깐 간식과 쉼을 하고 다시 원점회귀를 했다.

너무 상쾌하고 기분좋은 걷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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