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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심산행을 다녀와서 된통 앓았다.
삼구삼도 하나 보고 굵은 더덕도 몇 캐고 괜찮은 산행이었는데 마지막 골짜기 내림을 잘못해 엉뚱한데로 내려가고 있음을 알게되어 다시 산을 하나 오르고 긴 계곡 내림을 하며 가파른 골짝기에서 미끄러지져 옷도 버리고 나중 집에와 살펴보니 정강이에 상처와 시커먼 멍도 들었었다 그래서일까 밤에 열이 삼십구도 넘게 오르고 몸은 너무 아프고 거의 사일을 그렇게 앓았기에 이번주 산행은 쉬고 싶었으나 늘 그렇듯 수요일이 되니 친구의 연락~ㅋ
가볍게 임도 걷는것으로 대신하자 하고 가볼만한 임도를 찾다가 예전 대미산 갈때 봤던 성목재를 떠올렸다.
성목재 임도 초입에 도착하니 이곳이 솟떼봉임도 라고 입석이 서 있더라는~
장마기간중 하루 반짝 비가 없는날 이른 아침이라 서늘해서 자켓을 입지 않은것을 살짝 후회 했는데 걷다보면 몸에 열이 올라 괜찮겠지 하며 걷기 시작했다.
장마중 하루 빼꼼 해가 나던날
이렇게 평창의 임도길을 약 8km쯤 걸었다.
아직 완전 회복이 되지 않아 살짝 걱정을 하며 나섰던 오늘이었는데 적당히 땀도 나고 기분전환에 아주 좋았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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