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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2

2022.4.19 경기 광주 관산의 봄 오전 일과를 끝내고 관산 골짜기의 달래를 캐러 나섰다. 몇년전 우연 발견한 달래골짜기는 그해 장아찌를 할 정도로 넉넉하게 채취를 했었다. 그 후로 한번 더 갔었으나 아직 실달래라 나중 가자 미뤘었는데 올해 한번 찾아가보기로,,, 무갑리 안면이 있는 지인댁 근처에 주차를 하고 집을 가로질러 산 초입을 막 올라서는데 커다란 개 두마리가 풀려져 있었다 게다가 얼마나 짖던지,,,ㅜㅜ 결국 다시 내려와 거꾸로 오르기로 하고 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표고버섯 농장에 그 언니와 사장님이 계시는지라 잠깐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나물하러 오신 분들이 세분 올라가시는 모습을 보고 따라가라 말씀하셨다. 그래서 무사히 오를수 있었기는 하지만 시골 동네는 왜 개를 풀어놓고 키우는지 참 모르겠다. 지난번 너도바람꽃 찍으러 무갑사 계곡.. 2022. 4. 29.
3월9일 관산 꿩의바람꽃을 만나다. 월요일 근무를 마치고 무갑리 관산으로 향했다. 이곳엔 무갑산의 너도바람꽃이 피어난 뒤 찾아가면 꿩의바람꽃과 중의무릇 현호색 산자고 등등의 이쁜이들을 만날수있는 장소이다. 무갑산 너도바람꽃의 자생지와는 다르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곳이라 설레며 찾았는데 아직은 조금 이르다는,,, 아쉽지만 그래도 일찍 피어나준 꿩의바람꽃 몇 송이를 만나고 슬금슬금 걷다 보니 관산까지 오르게 되었다 등산화를 신고 왔더라면 좋았을것을 운동화를 신고 오르다 보니 오를 땐 괜찮았으나 내려올 땐 낙엽으로 미끄러워 고생을 좀 했다. 이제 막 고개를 든 제비꽃을 만나 반가웠고 노란 생강나무는 산 아래쪽은 아직 봉우리 상태인데 관산에 오르니 곱게 꽃을 피우고 있어 또 반가웠다. 달래가 혹 나왔으려나 살펴보며 올랐던 관산 줄기 예전엔 봄이.. 202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