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3 선자령 산행 급작스레 모인 산행 선자령첫눈이 어마무시하게 와서 눈이 왔음 선자령이지 하고 단톡을 하고 모인 토요일이다.급하게 결정이 되어 이번엔 순복 원식 상배와 나 그렇게 넷의 산행이 되었다.아홉시 주차장 했으나 역시나 여덟시경 모였고 산행준비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추위는 걱정할게 없으나 눈이 생각보다 적었다.선자령 눈산행을 다닌 이후 최저의 눈이 아닌가 싶다.그래도 걷기 좋은 날씨여서 다행이다라고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이는 친구들~ㅎㅎ그동안 밀린 수다를 떨며 먼저 재궁골로 들어서 정상을 거쳐 풍력발전기가 서있는 능선을 따라 움직이는 십키로가 조금 넘는 산행을 하며 역시나 우리의 남친들 어찌나 씩씩하고 빠르게 걷는지 쫒아가느라 땀빼다 결국 그냥 우리는 우리의 속도로 가자 지들이 앞서가면 기다리겠지 로 마음을 바꾸고.. 2024. 11. 30. 2024.2.17 선자령 겨울산행 일월에 건넜던 친구들과 산행을 오늘 선자령으로 다녀왔다. 며칠전 눈이 오셨다니 멋진 설경을 보겠다는 설레임과 오랫만에 친구들과 눈맞춤을 할수있다는 생각에 들뜨던 새벽시간이었다. 아홉시에 만나자 했는데 역시나 모두 모인 시간은 여덟시경이었다. 근희와 재환이가 빠진 넷의 산행은 오붓하기도 했지만 어쩐지 허전하기도 했다. 선자령은 대관령주차장에서 시작하면 10km가 넘는 거리이다. 예전 삼월에 큰 눈을 맞으며 걸었고 오늘 다시 찾았으니 꽤 오랜만의 산행이었다. 이른시간 도착해서 그런지 차량이 많지 않았다. 내려올때는 그야말로 인산인해 사람에 치이는 하산길이 되었으니 주차장은 틈만 있으면 차를 대느라 전쟁통 같았다. 월요일 설악 비선대에 다녀오며 눈과 바람을 익혔지만 이곳의 바람은 역시나 그 악명을 떨치고 있어.. 2024. 2. 17. 2022.3.19 봄눈맞으러 선자령으로~ 이번 주말은 어디로 가볼까 고민을 했다. 친구들 단톡에서 상배가 선자령으로 눈맞이 간다기에 함께 가자로 정하고 이른 아침 여섯 시에 출발을 했다. 커피를 사러 들린 편의점 아저씨께서 늘 토요일 이른시간에 들리는 내가 궁금했던가보다 어디를 가시는지요? 복장을 보면 늘 등산복인데~~ 하시며 물으시기에 눈보러 강원도에 가요 하니 좋은 취미시네요 하시며 잘 다녀오라는 덕담을 주셨다. 사실 이번 산행은 아이들이 반대를 했다. 큰눈이 온다는데 위험하다며 엄마의 안위를 걱정하는 아이들이 고맙기도 하고 살짝 성가시기도 했다는~ㅋㅋ 퇴촌에서 출발을 할 때는 눈비가 섞여 왔었다. 영동리 고개에서부터 함박눈으로 바뀌더니 여주쯤 가서 비가 되고 원주를 지나며 다시 눈으로 바뀌는 창밖의 풍경에 마치 어린아이처럼 맘이 설레었다... 2022.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