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2 22.6.11 안면도에 꽃을 찾아서~ 다섯 시 반쯤 출발을 했다. 오월 새우란을 보러 갔어야 했으나 어쩌다 보니 못 가서 늘 아쉬웠는데 늦었지만 지금의 안면도엔 어떤 꽃이 피나 궁금해서 새벽 달려가니 여덟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 도착을 했다. 첫 장소에 차를 주차하고 숲으로 들어서니 산모기들이 엄청났다. 혼산이라 천천히 발길 닫는대로 가고픈 곳을 모두 둘러보는 시간이 참 행복했다. 예전 찾았던 새우란 자생지를 찾아 지금 피어난다는 으름난초를 만나 반가웠으나 아직 꽃을 피우지는 않았다. 그래도 잘 보호되고 있으니 다행이란 생각을 하며 능선으로 올라 보고 싶었던 호자 덩굴의 작은 하얀 꽃도 만나고 수없이 많은 꽃이 지고 난 후의 새우란들을 만났다. 내년엔 꼭 시기에 맞게 저애들의 활짝 핀 꽃을 만나리라 다짐하며 다시 두 번째 장소로 찾아갔다. .. 2022. 6. 14. 2021. 4. 24 새우란을 만나러 안면도에 다녀오며~~ 아침 여섯시에 집에서 나섰다. 그런데 네비가 미쳤던지 제대로 안내를 하지 않아서 길을 꽤 헤매고 안면도에 도착한 시간은 세시간을 훨 넘긴 시간 나름 여기저기 정보를 찾았던지라 이곳에 오면 새우란을 쉽게 만날수있으리라 생각했다. 주차를 하고 찾아뒀던 산 근처로 가니 그곳에 세대가량 주차가 되어 있어서 분명히 맞게 찾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지금도 살고 계신다는 어르신과 잠깐 이야기를 나눴는데 해방전에는 이곳에 소나무를 비롯 나무가 엄청 많아서 돌을 던지면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신다. 해방이 되고 자유당 시절 국회의원들이 이곳에 와서 쓸만한 아름드리 소나무를 몽땅 베어가서 황폐한 모습이었는데 그후 숲을 가꿔 지금 이상태 라고 한다. 내눈엔 멋진 소나무 숲이었는데 어르신은 그다지 마.. 2021.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