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잠난초4 22.6.14 무갑산의 유월의 야생화 올 봄 무갑산 너도바람꽃이 피던 때에 꽃을 보러 가서 인연이 된 분이 어제 카톡을 하셨다. 무갑산에 옥잠난초 꽃이 피었을까요? 하는,,,ㅋ 무갑산은 늘 이른봄 혹은 땀흘리는 운동이 하고 싶을때 찾는 집 근처의 산이라 이 계절에 꽃을 보러 가보지는 않았다. 내친김에 마음먹고 오전일을 끝내고 바로 무갑산으로 향했다. 입구에서 얼마 안되어 옥잠난초 몇포기를 만나고 골짜기 깊숙히 까지 찾으며 올라가보니 내가 멀리 보러 다니던 이쁘니들이 이곳에도 피고 있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적어도 한달에 한번쯤은 찬찬 관찰하며 올라봐야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던 날이다. 2022. 6. 19. 22.6.11 안면도에 꽃을 찾아서~ 다섯 시 반쯤 출발을 했다. 오월 새우란을 보러 갔어야 했으나 어쩌다 보니 못 가서 늘 아쉬웠는데 늦었지만 지금의 안면도엔 어떤 꽃이 피나 궁금해서 새벽 달려가니 여덟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 도착을 했다. 첫 장소에 차를 주차하고 숲으로 들어서니 산모기들이 엄청났다. 혼산이라 천천히 발길 닫는대로 가고픈 곳을 모두 둘러보는 시간이 참 행복했다. 예전 찾았던 새우란 자생지를 찾아 지금 피어난다는 으름난초를 만나 반가웠으나 아직 꽃을 피우지는 않았다. 그래도 잘 보호되고 있으니 다행이란 생각을 하며 능선으로 올라 보고 싶었던 호자 덩굴의 작은 하얀 꽃도 만나고 수없이 많은 꽃이 지고 난 후의 새우란들을 만났다. 내년엔 꼭 시기에 맞게 저애들의 활짝 핀 꽃을 만나리라 다짐하며 다시 두 번째 장소로 찾아갔다. .. 2022. 6. 14. 2021. 6. 26 비오는날 다녀온 횡성호수길 5코스 원래의 계획은 원주와 제천에 걸쳐있는 백운산에 다녀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보에서 비가 오실 거라고 하기에 비 오는 고산은 위험하지 싶어 걷기 가벼운 둘레길을 걸어볼까 찾아본 곳이 횡성의 호수길이었다. 횡성댐 둘레길을 개발한 걷기 코스였는데 6코스까지 있다고 한다. 그중 제일 인기 있고 아름다운 5코스길을 다녀오면 약 9km 정도가 걸린다고 하니 괜찮지 않을까 하고 비가 주룩주룩 오시는 이른 아침에 출발을 했다. 아마도 9시쯤부터 매표소가 문을 여는가보다. 우리는 일찍 온 관계로 그냥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시간 주차장엔 차가 별로 없었고 음료와 가벼운 식사를 파는 상점들도 문을 열지 않은 한적한 시간이었다. 우산을 쓰고 코뚜레로 표현한 시작 길을 걸으며 길가에 떨어진 살구를 몇 개 주워 먹었는데 꽤 달았.. 2021. 6. 26. 옥잠난초 (농밭구미산) 에고 또 실패다,,,,ㅋ 늘 이애를 담으면 이렇게 촛점이 흐릿하다. 결국 또 다시 찾아가야 하겠지만 그래도 반가웠던 옥잠난초 2017. 6. 10 2017.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