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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에 꽃

22.6.14 무갑산의 유월의 야생화

by 동숙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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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무갑산 너도바람꽃이 피던 때에 꽃을 보러 가서 인연이 된 분이 어제 카톡을 하셨다.

무갑산에 옥잠난초 꽃이 피었을까요? 하는,,,ㅋ

무갑산은 늘 이른봄 혹은 땀흘리는 운동이 하고 싶을때 찾는 집 근처의 산이라 이 계절에 꽃을 보러 가보지는 않았다.

내친김에 마음먹고 오전일을 끝내고 바로 무갑산으로 향했다.

 

입구에서 얼마 안되어 옥잠난초 몇포기를 만나고 골짜기 깊숙히 까지 찾으며 올라가보니 내가 멀리 보러 다니던

이쁘니들이 이곳에도 피고 있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적어도 한달에 한번쯤은 찬찬 관찰하며 올라봐야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던 날이다.

 

 

옥잠난초

 

으름 열매도 이렇게 자라고 있었다.

 

발걸음 내딛기가 어려울 정도로 무성하던 숲

 

어느새 꿩의다리꽃이 피어있다.

 

괭이밥은 종지같은 씨앗주머니를 다 비우고~

 

또 만난 옥잠난초

 

마치 문 손잡이 처럼~ㅎㅎ

 

관중이 무성하게 자라있다.

 

박쥐나무꽃은 조금 늦었으면 못봤을듯,,,

 

아직도 자란초 꽃이 피어있었다.

 

꿩의다리아재비는 꽃이 지고 열매만~

 

꿩의다리꽃을 또 만나고~

 

곰딸기

 

광대싸리나무의 꽃을 찬찬 들여다보고

 

접골목 딱총나무의 열매는 벌써 붉게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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