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7 24.10.16 마지막날 장한철 산책로 이틀을 보냈다. 이제 제주에서 떠나야 하는날,,, 역시나 아쉽다. 얼마쯤 보내야 아쉬운 마음 없이 제주를 떠날 수 있을까? 느지막 일어나 정리후 체크아웃을 하고 역시 또 해안길을 따라 가기로 했다. 딸애는 뜨끈한 칼국수가 먹고 싶다기에 가는길 찾아보기로 하고,,, 작은 항구에 들려 바다를 또 바라봤다. 모처럼 햇살이 비치던 바다. 저 건너 비양도가 보이고,,, 가다가 또 차를 세운 애월입구의 한담공원 주차장. 이곳은 제주올레길 15코스란다. 바닷가의 풍경이 얼마나 이쁜지 이곳을 걸어보기로 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시원한 바람 그리고 바다를 닮은 닭의장풀 꽃이 참 이쁘더라. 이쁜길을 걷다 만난 카페의 벽체가 특이했다. 마침 아직 오픈전이라 사진 몇장을 찍고~ 장한철 산책로란다. 바로 해안으로 이어지던 길은.. 2024. 10. 17. 24.10.15 제주 아쿠아프라넷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 남쪽 도로를 달려 동쪽의 섭지코지에 있는 아쿠아프라넷까지의 시간은 꽤 걸렸다. 제주 특유의 도로상 속도감시카메라~ㅜㅜ 기본적으로 속력을 낼수가 없다. 게다가 가는길 예보대로 비가 시작되었다. 살금 오다 폭우로 변하기도,,, 어제 오늘 긴 운전이 많이 피곤했다. 비가 온다니 실내관광지인 아쿠아플라넷은 주차장이 너무 혼잡했다. 사람들이 다 이곳으로 몰린듯 사람에 치여 다녀야 했지만 비싼 관람료이긴 하지만 충분히 볼거리는 되었다. 바다에 이렇게 멋지고 이쁜 존재들이 있다니 티비로 보던것과 실제 보는것의 차이는 굉장했다. 너무 신기해 입벌리고 보게 되었다는~ 이곳 관람후 큰시장에 들려 선물도 사고 저녁 주전부리도 사야지 했는데 밤중 동문시장도 사람에 치이더라는 그래도 무사히 제주의 특.. 2024. 10. 16. 24.10.15 제주 서쪽해안도로를 따라~ 한림공원에서 나와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달렸다. 경치 좋은 곳에선 차를 세우고 풍경을 감상하고 추억이 될 사진을 찍으며~ 용수포구를 지나며 풍경이 멋지다. 바다 건너 멋진 섬이 나타나고 차를 세웠다. 차귀도~ 가마득한 벼랑이 있던 섬 다시 제주에 가면 저 차귀도를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 머무며 사진도 찍고 풍경도 바라보다보니 배가 고파지더라는~ 식당을 검색해보고 평이 좋은 넝쿨담쟁이란 식당으로 정하고 달려가니 작은 소읍이다. 정겨운 동네에서 정겨운~? 제육볶음으로 식사를 했다. 배가 고팠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느끼해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다. 식사후 작은 동네를 걸어 약국을 찾아 어제밤 가려움에 잠을 설친 알러지약을 사고 다시 출발~~ 2024. 10. 16. 24.10.15 제주 한림공원에서~ 둘째날~ 밤새 비가 내리고 예보상 비가 온다기에 걱정하며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니 생각보다 괜찮은 날이다. 비오면 실내를 보러 가야지 했는데 날이 반짝 좋으니 숙소에서 가까운 한림공원으로~ 이른시간이라 한가했다. 매표를 하고 딸애는 머리끈 팔찌 향이 가볍고 좋은 향수등을 구매했다. 그리고 관람로를 따라 온실부터 들어가니 각종 선인장들이 잘 자라고 있다. 새소리가 너무 경쾌해서 놀랐는데 군데군데 새장에서 앵무를 키우고 있었다. 온실이라 그런지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덥고 습함~ㅜㅜ 신기한 열대과일들도 만나고 가끔 사진도 찍으며 한가하니 걷다보니 점점 사람들이 많아졌다. 학생들의 수학여행 그리고 해외여행객들은 거의 단체 관람 이었다. 이곳만 제대로 둘러보려면 두어시간은 훌쩍 지나지 않을까 싶다. 거의 만보가량 걷.. 2024. 10. 16. 24.10.14 제주에서 묵은 한림리조트 이박삼일동안 묵은 한림리조트 객실컨디션 참 좋고 곽지나 금능등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바로 근처라 더 좋았다. 조용하고 쉬기 참 좋은 리조트에 묵게되서 다행~ 첫날 비가 와서 창밖의 풍경이~ 다음날 날이 개기 시작하니 별이 하나둘 보이더라. 다른비품은 다 있으나 치약이 없다. 머리빗은 준비하는게 좋을듯~ㅋ 2024. 10. 16. 24.10.14 제주 한림의 금능해수욕장 비양도에 다녀와 체크인전 잠깐 금능해수욕장에 다녀왔다. 바다가 너무 이쁘다~ 바닥이 고운 모래 한쪽엔 화산석이 있다. 계절이 가을이라 해수욕객은 없으나 걷는사람 소라와 게를 잡는 사람 나름 즐겁게 제주를 즐기더라는~ 해변의 야자수는 이국적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2024. 10. 16. 24.10.14 제주 섬속의 섬 비양도 첫날 들렸던 비양도 제주속의 섬 비양도는 조용하고 아름다웠다. 섬 둘레를 따라 걸어도 한시간이면 충분한 작은섬을 딸애와 걷고 사진찍고 추억을 남기고 나중 목이 말라 들렸던 카페 섬~ 말차라떼와 천혜향에이드는 시원하며 맛있었고 카페의 늙은 멍군 코코는 순했다. 비양도를 떠날때 부두까지 배웅을 나와 한참을 바라보던,,, 언제 또 들릴수있을까 싶은데 허락된다면 하루쯤 묵어가고 싶은 비양도와 카페 섬 이었다. 2024.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