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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호수길2

24.4.13 횡성호수길 걷기 지난주 근희가 전화를 했다. 20일 친구들과 치악산 산행이 근무가 잡혀있어 못간다고 앞주 토요일은 시간이 되는데 횡성호수길이 가고프단다. 예전 호수길 포스팅을 하며 참 이쁘다 말한적이 있었는데 기억을 하고 있었나보다. 그래서 나선 봄나들이~ 아홉시 입구에서 만나기로 했다. 예전 다녀올땐 아주 이른시간이라 입구에서 매표를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이번엔 표를 구매했다. 지역에서 쓸수있는 관광상품권 이천원짜리 두장을 받았으나 어쩌다보니 쓰지 못했다는~ㅎㅎ 바람도 없던 아침의 호숫가가 고즈넉하니 너무 이쁘다. 입구의 만첩홍도가 붉게 이쁘더라. 그리고 라일락이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던 호수길은 걷기 더없이 좋았다. 근희의 인증사진도 찍어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봄의 호수길은 낭만이었다. 연두빛이 .. 2024. 4. 21.
2021. 6. 26 비오는날 다녀온 횡성호수길 5코스 원래의 계획은 원주와 제천에 걸쳐있는 백운산에 다녀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보에서 비가 오실 거라고 하기에 비 오는 고산은 위험하지 싶어 걷기 가벼운 둘레길을 걸어볼까 찾아본 곳이 횡성의 호수길이었다. 횡성댐 둘레길을 개발한 걷기 코스였는데 6코스까지 있다고 한다. 그중 제일 인기 있고 아름다운 5코스길을 다녀오면 약 9km 정도가 걸린다고 하니 괜찮지 않을까 하고 비가 주룩주룩 오시는 이른 아침에 출발을 했다. 아마도 9시쯤부터 매표소가 문을 여는가보다. 우리는 일찍 온 관계로 그냥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시간 주차장엔 차가 별로 없었고 음료와 가벼운 식사를 파는 상점들도 문을 열지 않은 한적한 시간이었다. 우산을 쓰고 코뚜레로 표현한 시작 길을 걸으며 길가에 떨어진 살구를 몇 개 주워 먹었는데 꽤 달았.. 2021.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