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일상에 꽉 잡혀서 살았는데...
모처럼 휴일 남대문시장 나들이를 했었다.
명숙이와 길카페에서 구수한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ㅎ
괴기... 별로이던 명숙이~
오늘은 족발을 맛나게 먹는다.
동동주도 몇잔 들이켜고 양 볼이 불그레 물들어 까르르 웃는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ㅎ
참 어울리지 않게 먹는 원식이...ㅋ
그래도 좋단다.
나도 무지 좋다 좋은사람들 곁에서 실컷 웃을수 있었던 하루였다.
모처럼 사람구경도 색깔별로 나이별로 엄청나게 했던날~
요거이 맛난 남대문표 족발이야요~~~ㅎㅎㅎ
하루종일 뱃속이 든든하다못해 숨이 찰 정도로 불렀다.
족발과 동동주 항아리...ㅋㅋ
달콤한 동동주를 두 항아리나 마셨다....ㅋ
족발도 댓자로 시키고 술국도 하나 더 시키고 배터지게 먹었다.
한동안 족발 소리만 들어도 냄시가 날듯하다.
그런데... 이집 족발 맛 괜찮았다....ㅎㅎㅎ
무좀걸린 발 이라나???
그러면서도 발톱달린 조것만 찾아먹던 얄미운 원식이...ㅋㅋㅋ
이거이 뭐시냐?~~~
동동주 두잔에 맛이 약간 간 나...ㅋㅋ
사고를 치고 말았다. 동동주 사발을 엎고 말았는데...
힝...구박 엄청했다 김원식...너 미워~~~
눈맞출 새도 없이 어찌나 잘 먹던지...
제발 잘 먹고 건강해서 오래 내 친구해주라 알았지?~~~^^
길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이맛이얌,,,ㅎ
돌아오는길...
천호동 모 카페에서 다리도 쉴겸 딸기바나나 쥬스를 한잔씩 마셨다.
이쁜표정으로 꼬시는겨 뭐여?~~~
그래도... 아무리 애써도 넌 내 막내동생이야~~~ㅋㅋㅋ
그렇게 구박에 뒷통수에 맞아도 좋다고 웃는 맘 착한 원식이....^^
참 이쁘게 나왔다 요 사진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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