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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순간들

미친기라.. 아무래도 확실히 그런기라.

by 동숙 2007.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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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벤치에 앉아서 수다를 떨어야 하는데...

참 사는게 뭔지 맘이 영 어수선해서 한동안 이쁜짓도 못하고 소원했다.

그런데... 참 희안하게도 움츠리면 더욱 더 움츠러드니 이 무슨 조화일까?

 

그냥 그렇단 이야기야...

오늘은 맘이 어쩐지 쓸쓸해지고 또 심술도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꼭 심통난 어린아이처럼 모든것에 다 심술피우고 싶은 그런 날이다.

 

보고싶은 친구들 많은데 그 보고픔을 내일은 풀수 있는데 내 마음이 어찌나

변덕스럽고 심술맞은지 가지말까와 가야해 사이에서 지금 줄다리기를 한다.

이래도 저래도 편치 않을듯 싶어서 꾸물거리는 하늘빛을 닮은 마음때문에

참 힘겹다... 그리고 짜증난다.

 

이 긴 혼란에서 언제쯤 벗어나 자유로울수 있을지 나도 이 기다림이 너무

지겹다 화가 난다.  어디에고 막 화풀이를 하고싶다.

아까 걸려온 스팸전화에 막 악을 써 댔다. 그리곤 마음이 무거워 또 이러고

한숨쉰다 나에게 요즈음의 나에겐 어쩜 걸리믄 다 죽음일지도...큭큭

 

에효... 참 미안타 친구들아

이해 바라지도 못한다.  그냥 그렇단 이야길 하소연하는 마음에 뿔난 아줌마

수다였단다... 이렇게 떠든다고 과연 뭐가 달라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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