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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순간들

동숙아 잘 지냈니?

by 동숙 2007.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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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만이지... ^^

그래도 난 너가 잘 살아가고 있음을 알고 있다.

우린 사이버에서 서로의 안부를 체크하는 그런 친구사이잖니?^^

고온다습한 긴 여름과 ...

느끼려하지 않아도 쓸쓸함과 함께 오는 가을...

이제는 그 가을도 끝자락을 보이고 겨울이 오고 있음을 쓸쓸한 풍경들이 말해주고 있네...

넌 여전히 ...

서랍방에서도... 모여라방에서도 따뜻한 마음씨를 풍기며...

속깊은 여인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더구나.

속깊고 따스한 마음을 가진 동숙이...

요즘은 가정사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에이구... 싱숭이 생숭이 들을 한없이 키워내고 있는지는 아닌지 걱정도 되구..^^

지혜롭게 잘 풀어나가기를 바래~

내 친구야~~

 

난 너가 본 그대로 잘 지내고 있단다.

변화의 물결속에서 잘 적응해가고 있단다.

가을이라 좀 힘든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난 나니까 ... 난 소중하니까.. ^^

요즘 우리경희는 신나는 세상속으로 깊숙히 들어가 버렸다.

8~9일 신입생 오렌테이션에 참석했는데...

자기과에서 제일 이쁜아이로 뽑혔다네... ^^

그래서 그런지 얘가 붕 떠있는 그런 분위기야~

저러다가... 정작 학교에 입학하게되면...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지면 어떡하나하는 염려가 앞서고...^^

경희앞에 펼쳐진 미래가 참 부럽기도 하구...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나 하고... 지난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과거도 되돌아 가보구 그래..

참 바쁘고 분주하고 그래...

경희 보는 즐거움도 크다.

이뿌고 사랑스럽고...참 잘 컸다하는 자부심도 생기고... 자랑스럽고 그래~ 

자랑이 심하다 그치~ 뭐 경흰 동숙이꺼도 되는데...^^

 

요즘 산에 오른다구? 나도 함께 오르고 싶다 .ㅎ

우리 언제 한번 만나자~

내가 동숙이 밥 한번 사줘야 하는데...

살아가는 이런저런 이야기도 듣구...그러자

올해가 가지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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