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수원에서의 첫 만남

by 동숙 2006. 9. 15.
728x90

 

 


 

싱그런 파란사과~ 누가 사왔을까??~

다 기억하지~ 다정한 현이가 사온 파란사과...

사과처럼 싱그럽고 상큼한 친구들과의 만남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얼마나 즐거웠는지...

고맙고 사랑한다 내 멋지고 이쁜 친구들아~

 

젤 처음 날 마중나와준 동진~

큰키에 서글서글한 눈매... 사실 사진에서 볼땐

좀 쌀쌀한듯 했는데...의외로 소탈에 애교까지 만점~

게다가 친구들 마중에 동분서주한 동진아~

만남이 넘 즐겁고 반가웠어^^

 

항상 컴에선 자주 농담주고받던 훈이~

역시 막둥이답게 젊어보이던걸~~~ㅎㅎㅎ

조금 어색한 나를 반갑게 맞아주고 빨리 어울릴수있게

배려해준너~~ 정말 멋장이 친구였어...

우리 오래오래 친구하자~~^^

 

난 우리방에서 어쩜 젤 활발한 친구이리라 짐작했던 현이~

내 짐작이 여지없이 무너졌다...ㅎㅎㅎ

조용한 성품 다정한 마음씨 살풋웃은 네 미소

오래 기억에 남아있네...

그러면서 노래는 짱으로 잘하던 다정한 현아~

나중에 사진좀 알켜줘야해^^

 

듬직하면서 오라바이 같을듯 느껴졌던 완표~

ㅎㅎㅎ 넘 귀여워~~ 지금도 완표의 장난스런 웃음

표정 몸짓이 눈에 선하네... 어쩜 그리 천진스러울까...

그 천진함 순수함에서 멋진 시가 나오는거지?
완표야~~ 웃음이 너무 좋아...반가웠어~

 

깔끔한... 어쩜 그래서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던 성기~

아하~ 이친구 의외로 상당히 재치가 있네...ㅎㅎ

가끔씩 던지는 한마디... 그러면서도 다정히

마음써줌이 느껴졌다...넌 이제부텀 내 오라비야~^^

 

조금 멀찍이 떨어져 앉았던 채형~

난 이친구가 왜 제천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지...ㅎㅎ

많은 대화를 못했지?~~ 그게 조금 섭하네...

담엔 내옆에도 앉아주라~ ^^

 

자기가 젤 큰형같을거라던 홍열~

정말 정말 그리 생각했던거야~? 아닌데~힛~!

오늘만났는데도 꼭 오래전부텀 알던 옆집머스마 같았어...

왜 그랬을까?~ 너 참 편안한 친구였어 홍열아~

걍~ 맘이 편한 어떤말이라도 할수있는 편안함...

난 그래서 네가 좋아~~~^^

 

사진에서 봄 쬐금 두려웠던 원이...

왜냐고? 넘 멋지고 세련되서 나같은 아줌이랑

놀아줄래나 싶었지...ㅎㅎㅎ

근데 역시 걍 내친구더라..^^ 그치~?

처음의 이미지보담 훨 소탈한 친구~ 나 소리없이

먼저 나와서 미안해~ 담엔 혼자가서 오래오래

같이 놀자~ 알았지~^^

 

나처럼 처음 참석이라던 성표~

너도 그랬나봐~^^ 그치? 조금 어색했지~

노래방에서 먼저 자리를 떠서 너랑 많이 이야기도

눈맞춤도 못했는데... 우리 담엔 조금더 친해지자~

그래서 어깨동무하고 노래도 하고....그러자 성표야~

반가웠어^^

 

언제나 큰언니처럼 다 챙겨주는 미강이~

글에서 봄 활달한 짱 아줌이라 느꼈는데...

너무 여려보이더라...게다가 몸까지 편치않았던듯

멀리서 와서 암것도 못먹는 너 보면서 맘아프더라...

미강아~ 건강해서 오래오래 큰언니 해주라~^^

 

이쁜고 당찬 두딸이야기 재미있는 명숙아~

난 지영에미 파워짱일줄 알았는데...ㅎㅎㅎ

가녀린 몸매에 다소곳한 미소...

정말 천상 여자 였어~ 이궁 네 딸들이

왜 엄마한테 조잘조잘하는지 알겠던데...

엄마가 소녀같으니 친구인줄 아는게야~~~ㅎㅎㅎ

 

얼굴이 주먹만하던 이쁜 정숙이~

이친구는 정말 여성스러운 외모인데...

굉장히 파워넘치는 게다가 웃지도 않으며 한마디씩

던지는 말또한 파워짱이더만~~너의 그 넘치는기를

내게도 나눠주렴~~^^

 

멀리서 미리 올라와 전작이 있은듯 홍조띤 효순아~

너 정말 순수한 아름다움 많단다~

가까이서 네 맑은눈 보았단다~^^

얼마나 이쁜데...게다가 시원한 미소까지...

못잊을거야~~~ ^^

 

저기 멀리 채형이 옆에 앉아서 잘 안보이던 은희~

나중 노래방에서 잠시 이야기 나눴는데...

그때 자세히 봤지~

세상에 얼마나 미인이던지...게다가

조용한 성품까지... 완전히 내가 이상형으로

그리던 여인이었다~ 은희야~

자주 봤음 좋겠다~~~^^

 

은희옆에 숨어서 고개 내밀어야 보였어 인화야~

멋진 모습을 노래방에서야 제대로 봤네~

네 트롯~ 정말 부러버~~담엔 나도 알켜주라

어쩜 그리 잘 꺽어지던지... 인화의 노래솜씨~

이쁜 네 외모랑 막상막하더만...

담엔 꼭 선생님~~ 알켜줘^^

 

한지야~ 이쁜 한지야~

너 홍열이랑 채형이랑 노느라고

나랑 안놀아?Z지~~~힝~

너무 아쉬웠어~ 내가 보다시피 엉덩이가 좀

크잖니~~ㅋㅋ 그래서 한번 앉음 일어설줄 몰라...

 

맨마지막으로 멀리서 온 다희~

개구장이 따로 없드만...ㅎㅎㅎㅎ

너땜에 많이 즐거웠어~ 그 재치있는 말솜씨...

나도 배워야겠더라...분위기 띄워준 다희야~

참 고마워^^~~

 

처음 이런모임에 참석했어...

조금 설레고 조금 두렵고 그랬는데...

너희들 만나니 꼭 십년지기를 본듯 금방

친숙해져서...나 참 즐거웠다~

오랜만에 아무런 걱정근심없이...

학창시절로 돌아간듯

겁도 없어지고 흥이 넘친하루였어...

얼마나 고마운지 행복했는지...

내 표현이 부족하더라도 이해해주라~

 걍 즐거웠다는것만 기억해주라~

 

내 이쁘고 멋진 사랑방 친구들아~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지켜보자...

사랑한다~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고 삶은 나의것이 되었다...  (0) 2006.09.21
난 분위기를 타는데...원~  (0) 2006.09.18
이런~ 울아들 어쩜 좋으니...  (0) 2006.09.14
막내 여동생의 글....  (0) 2006.09.12
이별....  (0) 2006.09.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