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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리고 삶은 나의것이 되었다...

by 동숙 2006.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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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지지가 않았다...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캄캄한 내부로부터 삶불능이라는 붉은 경고서를 받았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울고 싶지도 않고 웃고 싶지도 않은 시기가 지나자,

뭔가를 한다해도 느낄 수 없는 시기가 왔다.

무엇을 하더라도, 하는 것이 아니었다.

마음이 병든 곰처럼 잠들어 있었던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그것이 어떤 삶이든 마음을 다해 사는 삶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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