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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달이

안냐세용~ 노랑냥이 단비입니다~냥~!!

by 동숙 201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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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뒷태가 어떤가요?

이만하믄 나름 괜찮지 안나요?

 

 

 

 

내 앞모습이 궁금한가요?

여러분?

 

 

 

 

난 요래 생긴 노랑 냥이 단비랍니다.

나름 꽤 괜찮은 꽃남냥 이죠?

 

 

 

 

 

가끔 요래 카리스마 있는 표정도 짓는

이쪽에선 꽤 알아주는 머찐 냥이랍니다.

 

 

 

 

사실,,,

고백하고픈 사실이 하나 있답니다.

카리스마 있고 멋진 냥이로 자부하는데

울 엄마는 나를 뱃살 단비라 부릅니다.

 

 

 

 

내가 뱃살 냥이가 된 사연은 바로,,,

이 사람 때문이죠.

 

 

 

 

난 저 눈빛이 무섭습니다.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태클을 걸어올까?

 

앗,,,,

아무래도 또 시작할것 같습니다.

 

 

 

 

네,,,,

역시 날 바라보는 저 웃음

안경뒤의 반짝이는 저 눈빛이

내 뱃살의 주범인 형아랍니다.

 

 

 

 

 

난 요 형아가 젤로 무섭습니다.

항상 퇴근후 재미있게 놀아주는 누야는 이쁜데

형아는 늘 나를 엄청난 스트레스의 구렁에 빠지게 한답니다.

오늘도,,, 시작할것 같습니다.

 

 

 

 

 

드디어 시작합니다.

첨엔 요래 요래,,,

저 징글맞은 표정 보이십니까?

 

아,,, 벗어나고파~

 

 

 

 

형아는 요게 이쁘단 표현이랍니다.

세상에,,,

요런 과격한 사랑의 표현이라니

난 정말 거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랍니다.

 

 

 

 

늘 싱긋 웃으며 " 단비야~~~"  로 시작합니다.

그담엔 히힛 하며 누르기로 한판 합니다.

그리고 요래 절 들고는

" 단비야 야옹~ 해봐~"

 

 

 

 

엄마만 아니었으면 형아도 뭣도 없습니다.

맛있는 밥주고 늘 챙겨주는 엄마땜에 전 오늘도 참습니다.

고 얼굴에 사선지 쫘악 줄쳐주고 싶은 맘입니다.

 

 

 

 

어쩝니까?

형아의 손에서 난 오늘도 요리 조리 주물려 졌습니다.

기회만 노리고 있답니다.

 

언제고 내 뒷끝 단비란 별명처럼 멋지게 뒤끝을 보여주겠습니다.

 

 

 

 

 

오늘은 그저 형아의 손에서 풀려나길 얌전히 기다립니다.

 

 

 

 

엄마의 호통으로 겨우 풀려났습니다.

쌤통입나다~ ㅋㅋ

 

 

 

 

제가 스트레스 푸는 첫번째 방법입니다.

식탁 의자의 깔판을 형아라 생각하고 몽조리,,,ㅋㅋ 요래 뜯어놓습니다.

그리고 싱크 발판으로 다가가

형아 미워~ 하면서 발톱을 세워 박박 긁어줍니다.

 

 

 

 

어느정도 속이 풀리면,,,,

맛있는 밥으로 풀린 속을 채웁니다.

 

전,,, 매일 이런 일상을 살며 " 뱃살 단비" 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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