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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컷다고 다들 뿔뿔 흩어져 모습을 보이지 않더니
아주 오랜만에 아깽이의 모습을 봤다.
주차를 하고 돌아서는데 뭔가 후다닥,,,
차 밑을 보니 아깽이가 와 있었다.
이곳에 있었음 아줌마가 밥 늘 챙겨줬을텐데
네 엄니가 원망스럽다~ㅎㅎ
아깽이들 밥주는걸 들키기만 하면 새끼를 몽땅 데리고 사라지는 길냥
안보인지 꽤 되었는데 치즈냥 혼자 와 있었다.
덩치도 그대로,,, 꼬질함도 그대로,,,ㅜㅜ
겨울이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얼른 자라야 혹독한 겨울을 날텐데,,,
그래도 아는척 하는건지 윙크를 해준다.
후다닥 뛰 올라와 단비 밥 훔쳐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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